ㅇㅊ ㅇㅂ을 호주로 보내고 마음에 상심이 컸는지 종일 잤다(스트레스가 있으면 자는 쪽) 종일 자는 걸로 내 심정을 알아챘다. 우울한가 봄? 하고. 종일 자고, 저녁에 만두 만날 약속에 나가러 세수를 하는데 허리에 통증이 왔다. 그게 시작이었다...... 살짝 삐끗한 걸로 생각했는데, 다음 날엔 자리에서 일어날 때마다 울면서 일어났다. 곧장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고, 또 종일 잤다.
오늘 ㄷㅂ이가 출근해주기로 했다. 살았다. 오늘은 가게 열어야지. 이틀이나 닫았네.
요가도 해야하고,해야 하고, 달리기도 해야 하고, 필테도 해야 하는데, 허리를 다쳐서 다 꽝이다. 그래도 할 수 있는 걸 하자. 청소를 하고, 밥을 먹자.
방금 호주 친구들하고(?) 영상통화를 했다. 하고나니 마음이 좀 놓이네??? 뭐로부터??? 내 허전함으로부터......
허리든, 마음이든 삐끗한 건 삐끗한 거고. 할일을 하자. 할 수 있는 걸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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