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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1.26
    250125 날짜 가는 건



날짜 가는 건, 노래노트에 인사말 쓸 때 날짜 적느라 확인할 때랑, 오늘 매출금액 확인할 때, 다이어리 쓸 때, 그리고 티스토리에 일기 쓸 때 알게 된다. 벌써 25일이구만. 25년도 한달이 지나간다.

아까 짐 싸는 다빈이랑 영통 하다가 새벽 세시가 되어서 나 저속노화쌤이 수면 중요하대서 이만 잔다. 하고 끊었는데 4시 46분까지 쓸데없는 영상 보고, 트위터 보고, 게임했다. 기분이 별로다. 이 기분을 전환시키려, 아! 자기 전에 책 몇 장이라도 읽기로 했지?? 하고 한 5분 읽었나 싶은 독서가 그나마 내게 유익한 감정을 선사한다…. 먹을 때만 맛있는 거 말고, 똥 쌀 때까지 맛있는 걸 먹어야 하는데, 자꾸 까먹는다….

목요일에 혈당스파이크처럼 솟았던 피로가 오늘 꽤 풀렸다. 다행이다. 내일 일어나면 루틴을 하고, 풀업챌린지도 해야지…. 이런 게 내일의 부담이 아니라, 기대감을 주다니… 나 많이 성장함. 후후. 이게 다 뭘 하고나서 30초간 가만히 서서 느껴지는 성취감을 맛보고 기억해두라 훈련시켜주신 상담쌤 덕분이다. 성공경험의 기분좋음이, 다음에 또 하고싶게 만들어준다. 이게 먹힐까 싶었는데 먹힌다는 게 어이없지만… 그래두 인간은 기분좋아지는 걸 하고싶어하니까…


이제 상담쌤이 하라는 안정화 작업 틀어놓고 따라 하다 잠들기 그거 하러 간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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