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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7.19
    20210719 앉으나 서나 물놀이 생각





드디어 오늘 오후 3시에 예약한 정신과에 간다!
야호!
웃긴 건 내내 기다려놓고 내일이 오는 게 싫어서 안 자고 버티고 있다는 것.... 그렇다고 뻔하게도 할 일을 하는 것도 아니다.

 


최근에 산 ADHD책에서 이것도 증세 중 하나라고 한다. 동기가 부족하고 자꾸 미루고 흥미의 기복이 심해서 결심한 걸 얼마 안 가서 잊고 등등 내 성격 대부분이 ADHD 증세로 (자가진단) 판명 나는 중인데 그럼 내 성격은 어디에 있는 것인지.... 그리고 내일 병원 갔는데 멀쩡하다고 하면 어쩌려고 자꾸 자가 진단하는 건지

 

 


제주도 함께한 일행한테 병원 다녀오고 연락한다고 하니까 근데 좋은 결과가 뭐지?? 해서 나도 덩달아 🤔💭 아리송해졌다.

 

 




자야 한다 슬기로운 사람은 그러는 거다....



제주도 너무 즐거웠다 내 생을 통째로 털어봐도 이번이 최고 아니었나 싶다



 

 

 

 

 

 


아름답고 손색없던 풀베게
그러나 카카오 지도 평점이 0에 수렴하던 풀베게
왜 미워하지..... 미워하는 이유도 가지각색인 게 웃겨서(예: 모기가 많다) 제주도 머무는 이틀은 풀베게 댓글을 읽으며 술을 마셨다.
여기가 이렇게 욕먹는데 ㅇㄹㅌㄱ 별점이 5점에(5점이 만점이다) 수렴하고 있다는 아이러니함에 현기증이 났다....



 

 

 

 


공룡 나올 거 같은 날씨더라도 수영하러 가는 과거의 나. 그리고 스노클링 물안경과 구명조끼를 구입한 오늘의 나. 뻔함의 유구한 역사 속에 일부가 되어(클리셰에 홀랑 넘어가는 사람 나예요) 조만간 오리발도 구입할 예정이다.... 아무리 장비라두 색깔이나 디자인을 개구쟁이 같은 걸로 사고 싶은데 물놀이 세계에서는 그런 거 안 나오나 봐... 하다가 맘에 드는 게 나오면 어린이용이다. 심지어 어린이용엔 맘에 드는 거 잔뜩이다 왜냐구 사람들아!!



내일 잘 다녀오자 늦지 말고........ 그러려면 이제 자자.





+ 오늘의 노래


저녁 먹으러 서귀포로 가는 길에 해지는 도로를 달리는 중에 듣는데 좋았다.

저녁에 나타나는 푸른 공기와 도시의 불빛 야자수 이런 거 보면서 들었다.


오늘 밤 그대 떠나고
쓸쓸한 오늘 밤 모두 흥겨웁게
노래 부르며 춤추는데 나는 어이해



유재하, 텅 빈 오늘 밤
https://youtu.be/JGol6-ZsG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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