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20분쯤 일어나서 나른하게 누워 트위터를 보다가 focus to do라는 어플을 알게 되었다. 뽀모로도와 투두를 섞은 어플이라고 했다. 이거라면 나를 !!! 하는 기대감을 안고서 받아진 어플에 할 일을 적었다. 차 마시기, 라디오 틀기, 설거지하기, 밥 하기,,,, 적은 것만으로도 머릿속에 아 이런 거 해야지. 하면서 정리가 되었다. 적기만 해도 어제보다 나은 하루가 된다니,,,, 결과는 물론 실행 완료,,,, 지금은 라디오 들으면서 병아리 콩과 연어 한덩이를 넣은 밥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정말 굉장한 오전이다,,,,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마음이 허전한 건 채울 수 없다. 아마도 밥을 안 먹어서 그럴수도.
+ 오늘의 노래
넥스트, 도시인
아침엔 우유 한잔 점심엔 FAST FOOD
쫓기는 사람처럼 시계 바늘 보면서
거리를 가득 메운 자동차 경적소리 어깨를 늘어뜨린 학생들
THIS IS THE CITY LIFE
모두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손을 내밀어 악수하지만
가슴속에는 모두 다른 마음
각자 걸어가고 있는 거야
아무런 말없이 어디로 가는가
함께 있지만 외로운 사람들
https://youtu.be/nrxUVaqkH_w?si=2HWJi3C84xS3Qn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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