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고픕니다.

블로그 이미지
암헝그리

Article Category

오늘 (304)
oh ↑ (66)
늘 → (238)
가방 (0)

Recent Post

Recent Comment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Today
  • Yesterday




며칠 전 단골손님께서 오셨다. 근데 간만에 와보니 전에 맛있게 드셨던 메뉴가 없는 것이지…. 그걸 내가 없앤 것 아니겠음????



손님: 성아 씨 이 메뉴 이젠 없어??

나: 네,,,, 메뉴에서 아쉽게도 빠지게 됐어요,,,,

손님: 그래요? 성아 씨가 많이 힘들었구나???



웃고 뒤돌아섰는데, 마음에서 이 말이 계속 메아리치는 거야.

성아 씨가 많이 힘들었구나???

메뉴 없애고 ‘없어져서 아쉬워요, 사장님 부활 안 되나요??’ 이런 귀여운 얘긴 들어봤어도, 성아 씨가 많이 힘들었구나??? 라는 말은 처음이었고, 나도 모르게 그랬구나 나 하게 되면서 오래 위로가 되더라,,, 잉 이게 단골인가 봐,,, 나두 단골가게 가서 메뉴 없어지면 사장님한테 이렇게 말할래,,,,, 사장님이 힘들었나 봐,,,, 하는 마음 헤아려주는 말,,,,,,,






'늘 → >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0605 소리가 커져서  (0) 2022.06.05
220603 별 거 아니네  (0) 2022.06.03
220531 5월의 마지막 날에  (0) 2022.05.31
220506 상주 보호자가 되었다  (2) 2022.05.06
220502 1일엔 잠만 자서 벌써 2일이네 스벌....  (0) 2022.05.02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