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팟캐를 듣는데, 서점을 6년 운영하면서 매일 서점일지를 썼고, 그걸로 책을 냈다는 얘길 들었다. 좀 전엔 ㅁㄱ님의 평론가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나도 내 직업에서 일어난 일을 간단하게라도 적어보길 시작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 번에 책을 낸다고 생각하면 그 두터운 분량의 글이 내게서 나올까 막막해지지만(책낼생각은 없지만, 예를 들자면…) 매일 조금씩 기록해 보면 이야기가 쌓일 것이다. 그니까 8년 차 뮤직펍 운영자는 이제라도 부랴부랴 해보고 싶어 지네… 그러고 나니 지나간 (잊혀진)이야기들이 너무 아까워…..
그니까 내가 기억 못 한 얘기들은, 손님들이 기억할 테니까, 10주년에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받아서 모아 보고픔.
(급하게) 끗

(왜냐.. 지금 서울 가는 기차인데, 오늘 할 세미나 책을 어서 부랴부랴 읽어야 함… 근데 발리 다녀온 얘기도 부랴부랴 쓰고싶어서 마음이 부랴부랴함… 인생이 부랴부랴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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