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시작 ~ 9개월차
치료 시작하고나서 반 년 이상은 에너지가 충분히 놀아서 할일을 미루지 않고 잘 해냈다. 집안일도 제때 하고, 출근도 제때 하고.
+ 10개월차~ 12개월차
그러다가 4월 말, 할머니 간병을 한 이후 정신력이 다 털려서 아직도 회복이 덜 된 상태. 정신력이 털리면 체력도 털린다. 틈만 나면 누워있고 잔다. 집안일을 미루고, 출근을 미루고, 일할 때 피로하다.
+ 대책
선생님이 잠을 우선 잘 자야할 거 같다고 하셨다.
수면 중에 2번 깬다. 새벽 4시쯤에 한 번, 새벽 7시쯤에 한 번. 그게 엄청나게 수면의 질을 떨어트려 회복을 더디게 한다고 했다.
+ 실행할 것
멜라토닌을 처방 받았다. 자기 전에 먹는 안정제도 가지고 있다. 필테 쌤한테 들은대로 철분도 구입했다. 커피를 최대한 이르게 먹자. 그렇게 수면의 질을 높여보자.
그게 한 달간 내가 가볼 길~~~~~~~~~~
멘탈 털리는 건 어쩔 수 없지, 털린 후 회복 탄력성을 지니는 게 내가 지녀야 할 체력, 정신력의 덕목.
가보자~~~~~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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