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고픕니다.

블로그 이미지
암헝그리

Article Category

오늘 (302)
oh ↑ (66)
늘 → (236)
가방 (0)

Recent Post

Recent Comment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Today
  • Yesterday
  1. 2021.09.21
    20210920 립살리스가 내는 새순 2

 

 

 

 


립살리스를 키운지는 언 4년이 된 거 같아요. 처음 키울 때는 물을 너무 안 줘서(화원에서 그러라고 했음) 성장을 안 하다가 공부를 좀 하고 매일 분무를 해줬더니 잘 자라주고 있어요. 겨울 빼고는 밖에 두고 물을 위에서 뿌리듯 주는데도 잘 자랍니다. 주로 잎에 물을 주고, 흙에 흠뻑 주는 건 가끔 합니다. (그러나 갈대도 함께 잘 자라는 건 비밀..)



그치만 그렇게 잘 자라더라도.. 잘 끊어지면 무슨 소용이지요??? 왜 내 마음을 아프게 하지요???




끊어진 줄기는 하루정도 방치했다가 흙에 심어요. 원래는 물꽂이를 했는데 내 관리 소홀인지 뿌리를 내다가도 녹아버려서 이제는 하루 말리고 흙에 심고 있는데요. 이게 조금 더 성공률이 높음!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통통한 줄기가 보이나요??? 👀???

탱탱하게 수분이 들어차서 밑으로 처지지 않는 립살리스에게서 응원을 받아 해해 나도 힘차게 물 한잔 마신다!!


 

 

 

 

 



그러던 립살리스~~~~~~~~~

줄기 끝이 붉어 성장 중인 건 느끼고 있었지만~~~~~~

 

새순을 냈다. 저 붉은 별같이 생긴 새순이 기특해!!!
쪼끄만 게 새순을ㅠㅠ 나 감동받아 물 한잔 더!!!!




(왜인지 아단소니가 옆에 심어져 있지만??? 그냥 모른 체 해주세요ㅋㅋㅋ 청년농부님 집에 보낼 아단소니 애들 따로 두느라 내가 데리고 있을 아단소니를 립살리스 옆에 임시로 둔 상태🥰)




끗~~~!






+ 오늘의 식물 노래

 

 

 

풍경이 그려지는 노래를 들으면 사족을 못 쓰는데요,

어디 있는지 찾는 모과나무 이야기라니,,,, 들을 때마다 좋아서 쓰러집니다.

 

 


너는 오늘 아침 그 많은 나무들 사이를
보이지도 않게 자꾸 왔다 갔다 하며
나를 찾아보세요
이 담장 너머에
약을 올리면서
아름답네

나는 달리던 발걸음을 멈추어 서서 음
고개를 들고 두리번두리번하다가 흠
아이고 못 찾겠네
대체 어디에서
이렇게도 고운
모과 향기가

 



요조, 모과나무

https://youtu.be/XRoRrKx-3sw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