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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9.28
    20210928 레몬나무 아니면 자몽나무일 레몽이 1






동생 친구 ㅇㄹ가 내 생일에 자기가 발아해서 키운 나무라며 한 뼘쯤 자란 묘목을 준 적이 있다. 내 생일이면 올해 3월쯤이다. 근데 레몬씨와 자몽씨를 같이 발아한 탓에 이게 레몬인지 자몽인지 모르겠다고 그래서 레몽이로 불리는 나무.

 

 

 


올 7월 모습이다. 이만큼 자라는 데는 한참 걸렸다. 떡잎 끝이 노래졌을 땐 내 마음도 노랗게 탔음. 아마 추울 때 물 줘서 그런 듯???? (정답 아니고 예상임)

 

 




시간이 흐르고 무럭무럭 자란 9월 초 모습.
너무 일자로만 자라서 휘어지길래 나무젓가락으로 세워줬다ㅋㅋㅋㅋㅋ 대충 했는데 제법 잘 세워져 맘에 든다. 그리고 더 이상 일자로 자라지 말라고 생장점을 자르기로 결심했다!!! 

자른 부분은 밑에 꽂았는데 결국 죽었다....

 

 



그렇게 9월 말. 지금.
역시 가을이다. 생각보다 더 잘 자라줬고 예상한대로 두 갈래로 잎이 자라났다. 고마오~~~~~~~~~!! 레몽이 ~~~!!!

 

 




여길 잘랐고 이만큼이나 자랐지롱~!

 

 

 

 

 

 




오늘 비도 오고 새잎 위에 맺힌 물방울 보는 일이 기분 좋다. 레몽아 잘 자라거라. 그래야 니가 누군지 알지ㅋㅋㅋㅋㅋㅋ





끗~!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