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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조용한 산 밑자락 마을인데, 밤엔 개구리구 울고 동 트면서 일찍 일어난 새와 아침을 알리는 닭이 화음을 내는 동네인데



밤새 술 마시다 동이 틀 때까지 마시던 우리는 밝으로 나가서 닭이 울면 닭 추임새를 하고 조용히 동네 한바퀴 돌자면서 웃음을 참지 못해 금세 집안으류 들어와버렸다

이런 모닝엔 커피지 누군가 그런 헛소리를 지껄이며 코피를 내리고 아니 그런 짓을 하다니 하며 커피는 맛만 볼깨 하고 맛 봤다가 맛있어서 또 마시고 마는 그런 엉망진창에서 뒹구는 맛이 또 맛있고




조쿠나이런 뒤엉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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