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고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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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5 팔굽혀 펴기 (푸쉬업) 정확하게 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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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6 운동 일기 (2) 바르게 앉는 법







아무래도 팔 굽혀 펴기는 해내고 싶은 동작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자세를 배우기가 어려웠음. 수 차례 필테 쌤에게 자세를 교정받았고, 필테 쌤이 찍어 올린 팔 굽혀 펴기 영상을 보며 열심히 궁리하며 해본 지금.. 지금!! 그 어려운(?) 자세를 이제 제대로 할 수 있게 된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어!!! 느낌이 왔어!! 그 감각에 대해서 잊을 수 없게 기록한다.




밑에 있는 필테 쌤 영상. 이게 내가 보고 따라한 팔 굽혀 펴기 영상임. 왕초보 단계부터 일반적인 동작, 응용 동작이 소개 하니까 일단 이걸 보면 나한테 맞는 푸시업을 시작할 수 있다 여러분. 팔 굽혀 펴기 해내서 친업도 해내보쟈~~~~~~ 구독과 좋아요도 해주라~~~~~~~~~






일단 엎드려 보자. 이게 시작이다.




1) 팔로 바닥을 밀어 상체를 위로 밀어준다. 팔로 바닥을 밀면 바닥이 펴지는 게 아니라(당연) 팔과 맞닿은 내 등이 펴진다. 정확히 <목이 어깨와 닿는 부분부터 ~ 날개뼈 시작하는 부분> 그 사이가 팽팽하게 펴진다. 쇄골이 바닥으로 푹 꺼지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허리라고 부르는 등이 굽으면 안 됨. 갈비뼈도 굽으면 안 됨. 팔로 바닥을 미는 이유는 상체를 일자로 만들기 위해서다. 우리가 엎드리면 아무래도 날개뼈가 튀어나오고 가슴을 내밀게 되니까. (중력) 자세가 고정이 안된다. 자세가 고정이 안 된다는 건 근육에 긴장감이 없다는 것... 자세를 고정하자. 팔로 바닥을 밀자.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1자가 되도록 상체를 펴자.



2) 배에 힘을 준다. 어떻게 주냐면 배꼽을 등에 붙이기 위해 복근을 쥐어 짠다고 해야 할까? 이렇게 하는 이유는 등이 꺼지지 않고. 배가 내밀어지지 않고 허리가 일자로 반듯하게 유지가 된다. 이렇게 복근에 힘을 주고 있으면 주변 근육까지 배로 당겨와 지는 기분이 드는데 그 느낌이 좋다. 계속 느끼기로 하자. 해해





그니까 팔을 쭉 편 플랭크 자세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상체는 근육에 긴장감이 생긴 단단한 막대기가 되어야 함.







3) 팔로 바닥을 밀어 어깨와 목이 만나는 부분을 펴주고, 복근에 힘을 줘서 허리와 배를 단단하게 잡아준 1), 2) 상태에서 무릎을 바닥에 그대로 댄다. 무릎만 바닥에 닿는다는 느낌이다. 1) 2)의 힘을 계속 유지한다.




4) 시선은 바닥이나 바닥에서 약간 앞을 본다.




5) 그 상태에서 몸을 내리는 것이 아니다. 몸은 힘을 계속 유지한 상태로 가만히 있고 팔만 접는 것이다. 팔만 접는다.



6) 그리고 팔을 펴서 올라온다. 몸은 역시 그대로 힘 유지.



7) 다 올라왔으면 팔을 한번 바닥에서 밀어서 다시 목과 어깨가 만나고--날개뼈가 시작되는 부분이 펴지게 밀어주자.(중요!!!) 처음 자세로 돌아가는 것.



8) 그러면 이렇게 할 수 있음. 몸통은 단지 팔에 붙어있으므로 팔의 이동에 따라 움직인다고 느껴진다. 몸통이 하는 것은 배에 힘을 유지하는 것 밖에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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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중요한 건 배에 힘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상체가 일자봉 ㅣ처럼 반듯해야 한다는 것.






10) 끗. 열심히 해서 무릎 안 대고 30개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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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편집을 하고 앉아있다 보니까, 이러다 내 척추 조만간 다 나간다는 생각에 정신이 세탁기 탈수 하듯 흔들렸다. 악 그것은 아니 돼....

 

 

 

 

 

 

 

 

 

나는 이미 내가 직접 편집한 전방경사편에서 바르게 앉는 법을 다룬 적이 있다. 학습을 했으니, 실천을 하자. 

 

youtu.be/zHULSmHJnlk?t=534

(재생하면 돈스탑투리 채널의 <바르게 앉는 법> 얘기하는 부분부터 플레이되게 해 놨음. 친절한 나...)

 

 

 

 

영상 꼭 보라구!!! 중요한 내용이니까. 근데 캡쳐를 좀 해봤는데 왜냐면 너무 와닿고 나니까 코멘트 달면서 주접 떨고 싶은 것 있지??? 그런 것입니다....(혼자 잘 놀기)

 

 

 

그러게. 사실 허리가 골반 근방에 있다는 것도 최근에 알았는 걸..... (갈비뼈 밑은 허리가 아니다...) 그러니 허리를 편다는 걸 알리가....

 

 

 

 

 

 

 

선생님... 하나하나 제 얘기네요. ㅠㅠ 저는 늘 저렇게 앉아요.... 저렇게 앉아도 되는 줄 알았지 허리를 편 기분이 나잖아. 그래서 허리가 아팠구나ㅠㅠ 

 

 

 

 

 

 

 

 

 

 

 

 

 

 

영상을 보고나서 잘 앉아볼까?? 하고 앉았는데, 그래도 잘 모르겠다는 기분이 들었음.... 앉는 법 왜 이렇게 어려움??? 그래서 영상을 더 찾아봤다가 도움을 받았다. 영상 두 개를 올릴 건데, 이걸 보면 여러분도 잘 앉을 수 있다... 왜냐면 나도 비로소 잘 앉았다는 기분이 들었거든. 

 

 

youtu.be/2_tpRtbUFv0?t=333

 

1. 다리를 붙이고 앉지 말고, 골반 넓이만큼 벌려주라고 하심. ㅇㅇ

2. 의자 끝에 기대서 앉지 말라고 하심 ㅇㅇ (의자 회사들 왜 등받이 만드는지요.... 기대야 한다는 착각에 빠지자나요....)
의자 앉는 부분에 허벅지가 반쯤만 닿게 앉아야 앉아 있을 때도 골반이 움직일 수 있다고 함. 사실 애초에 앉는 자세라는 것 자체가 엉덩이 쪽 신경을 누르므로 안 좋대. 그니까 앉아서 고정된 자세는 얼마나 안 좋겠나요........ 30분에 한 번씩은 꼭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합시다 여러분.... 우리 몸은 하나니까요ㅠㅠ

3. 다리를 5분에 한 번씩 움직여주래

4. 발바닥은 바닥에 닿게 하래

 

 

 

 

 

 

 

이 영상을 보고 골반의 움직임과 다리 위치는 이해했는데, 아직 골반 위치나 상체 위치에 대한 의문이 해결 안 됨.... 그래서 하나를 더 본 거임.

 

youtu.be/j9ZL8gm9qB0?t=103

 

 

 

1. 골반을 좌우로, 앞뒤로 움직이면서 골반의 위치를 잡아주는 게 큰 도움이 되었음. ㅇㅇ 특히 골반이 수직 된다는 의미를 직접 만져보면서 움직이니까 알겠더라고. 감이 옴.

2. 나한텐 갈비뼈 넣으라는 게 어떻게 넣으라는 거야??? 싶은 부분이었다. 갈비뼈 내미는 게 내겐 기본값이니까..... 근데 골반 위치 잡고나서 갈비 넣으니까 배에 힘이 들어오더라. 굿

 

 

 

 

 

 

 

 

위의 3가지 영상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줘서 좋았음. (다 짧으니까 첨부터 보는 걸 추천햄미다... 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내 총결론은!!!

2번 영상처럼 의자 중간부터 앉고, 다리를 골반 정도로 벌려서 골반의 움직임을 확보할 거구,

3번 영상처럼 골반 위치를 잡고, 갈비뼈를 뒤로 보낼 거야.

그리고 1번 돈스탑 투리 영상처럼 꼬리뼈를 바닥에 붙여 앉을 거야.

그러면 힘의 중심이 앞이 아니라 약간 뒤로도 가면서( 이 힘 이동을 느낀 게 진짜 짜릿한데, 복부에 힘이 들어가면서 등에도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짐. 나 앉아서 이런 느낌 처음 느꼈다 진심....) 어깨로 버티던 상체를 복부랑 등이 버텨줌!!! 나 앉아 있어도 어깨 아픈 사람이었는데, 복부랑 등이 버텨주니까!!!! 이제 어깨가 일을 안 함!!!!! 게다가 상체 버티려고 맨날 양반다리 하고 앉아서 서서히 무릎 다 나갔거등.... ㅠㅠ 근데 이제 양반다리 생각 안 남. 싱기방기다.

골반과 복부가 해야 할 일을 그동안 어깨랑 다리가 하느라 통증 느끼고, 척추 틀어지고 그랬던 건데, 이제 골반이 할 일 골반이 하고, 복부 근육과 등 근육이(=코어) 자기 할 일 되찾아서 기뻐하는 느낌이다.

 

 

 

 

다들 바르게 앉고 건강하자~~~~~~~~~~ 영상 편집하기 시러서 이 글 쓰는 건 아니고 (아니 쪼금은 맞고~~ 왜케 딴짓하고 싶은지???) 이 귀중한 깨달음을 나도 안 까먹고도 싶고 널리 알리려고 썼다 ~~~~~~~~ 나는 다시 영상 편집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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