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읽은 서영님 글이 넘쳐흐르게 좋아서 오늘 일어나서 또 읽었다. 지금에 다부지게 서서 정확한 시선으로 당시의 촛불과(4년 전) 이후의 흐름을 다층으로 읽어낸 글(두근)
넘쳐흐르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붕괴하지 않는다.
본문에 쓰인 이 문장, 오늘 꼭 쥐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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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읽고 너무 좋은데 댓글 남기기 수줍어서 남길까 말까 하다가 그렇잖아도 외로운데 우리에게 더 많은 표현과 공감이 필요하잖아? 생각하고 댓글을 남겼고, 아침에 일어나 따뜻함이 넘실거리는 대댓글을 받아 읽었다. 우리는 서로의 손을 잡고 서로를 싣고 살아가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는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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