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상담 7회차 중 5회차 다녀왔는데, 드디어 내가 살면서 절대 말 안 할(그러기로 답내림) 걸 얘기했다. 안 해 본 얘기라 말 할 때 어쩌려나 좀 두려움이 있었는데, 해보니 것도 별 거 아니었다. 있었던 일을 말 할 뿌니었다. 그런 걸 어려울 거라고 담아둔 것도 열받아. 다른 별 거 아닌 일들처럼 별 거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게 맘에 든다. 그럴 뿐이다. 정말. 그리고 이제 꺼져라. 내 안에서. 오늘 똥 쌀 때 모조리 같이 싸버려야지… 내게 아무 영향도 못 끼치게.
'늘 → >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0630 22년 상반기에 무슨 일이 있었나 적어보려고 했는데 (2) | 2022.06.30 |
---|---|
220605 소리가 커져서 (0) | 2022.06.05 |
220602 자꾸 생각나는 말 (0) | 2022.06.02 |
220531 5월의 마지막 날에 (0) | 2022.05.31 |
220506 상주 보호자가 되었다 (2) | 2022.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