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메디키넷 약빨이 얼추 12시간 간다. 몸으로 느낀다. 약빨 있을 땐 두피가 곤두섰다가(온 몸 털은 다 바짝 선 기분) 약빨이 떨어지면서 스르르 쳐진다.(는 느낌) 태엽 장치 인형의 태엽이 다 된 것같이 느려진다. 절로 와…. 오늘치 에너지 다 썼다… 능 생각이 든다. 종례는 마쳤고 하교를 해야하능 것인데 숙제 못 하고 자는 마음이 된다. 집에 가면 해야 할 일들이 있는데 ..
약을 늦게 먹어 집에 가도 약빨이 남아있게 하던지. 아니면 낮에 할일을 하고 나와야 할듯.
근데 이렇다 하더라도 일상엔 전혀 문제가 안 된다. 약빨 도는 동안 많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약빨 이후의 능률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다. 앞으로 약을 내 몸무게 만큼 서서히 늘릴 거라는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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