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오늘
240808 오전 11시에
암헝그리
2024. 8. 8. 17:05
들른 단골까페 사장님이 애인과 헤어졌단 얘길 했다. 어제 헤어졌다고 했다. 그러니까 어제 내가 커피를 마시고 나간 후 1시간 사이에…
그 말을 내게 전하는 사장님 모습이 너무 힘없고 야위어서 울었다. 아메리카노 컵 밑에 받쳐주는 하얀 냅킨으로 눈물을 닦았다.